대구 팔공산 당일치기 🍵 힐링 카페와 백숙 맛집 추천 코스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글을 2개로 나눔..
내용이 길어진다기 보다는 사진이 많아질 것 같아서! 덜 복잡하라고!

대구 당일치기 기차 여행 1_기차표 저렴하게 예매하기/대구 데이지 공원 산책

 
이 날 대구 날씨가 무려 31도.. 여서 오전 11시에 산책을 했어도 땀이 뻘뻘났음
그리고 내가 아침일찍 움직인 탓에 조금 나른해져서 카페인을 먼저 먹기로 함
원래 가기로 했던 능이 백숙집 근처 대형 카페를 갔음
팔공산 쪽은 처음 가봤는데 카페들이 많은 편이었음!

1. 그라디언트

1) 위치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남로 89

그라디언트

주차는 카페 전용 공간이 있어서 넓게 할 수 있었음 (물론 우린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기도 했음)
매일 11:00 ~ 22:00 로 운영한다고 함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

2) 메뉴 및 가격

음료와 베이커리

전체적으로 메뉴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난 오히려 좋았음 그냥 깔끔해보였음..! 
이 때까지만 해도 배가 안고파서 우리는 음료 한 잔씩만 시켜먹음 (아아와 레몬에이드)

3) 내부

대형 카페답게 2층과 테라스도 있었는데 더워서 나가진 않음
화장실은 1층에 여자, 2층은 남자였음 (아쉬운건.. 한 칸 밖에 없어서.. 주말에 사람많으면 복작거릴 것 같음)
근데 내가 그동안 엄~청 큰 카페들을 봐서 그런지 외관 규모에 비해서 1층이 크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테이블 수도 적은 편!

1층과 화장실 안내문구

2층은 노키즈 존

2층 벽면과 테라스

4) 외부

다 마시고 나가면서 외부 사진을 찍었음
특이하게 화장실 안내문구에 나와있은 캠핑동이 따로 있었는데 약간 별관같은 느낌?

별과? 벙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옴
중정처럼 구조가 특이했는데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게 설치가 다 되어 있었음!

캠핑장처럼

라면도 팔고 자판기에서 음료도 사서 진짜 캠핑장 체어에 앉아서 놀 수 있게 해놨음
사람이 없어서.. 실제로 보진 못했음..

사진 존

사람 없는 덕분에 우리끼리 사진찍고 재미나게 놀았음!

 

2. 황토시골집

이제 배고파져서 능이백숙먹으러 갔음

1) 위치

대구 동구 파계로 604

황토시골집

그라디언트에서 차로 15~20분정도 걸림
나 그동안 이직 준비로 고생했다고 몸보신 해주려는 남자친구 덕분에 먹게 되었음
근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좀 그지(?) 같음
둘이서 능이백숙을 시켰고 65,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값이지만
개별로 방갈로?를 제공해준다는게 너무 편하고 좋았음
안에 각각 에어컨도 있고 방탈출할 때 힌트 얻으려고 쓸 것같은 전화기도 벽에 붙어있음
우리는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1시간 전에 전화 해보고 방갈로를 바로 갔지만,
주말이나 어버이날, 복날 같은 날은 분명 사람이 많을 것 같음 꼭 전화나 예약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 듯
닭은 분명 한 마리인데 남자친구랑 둘이서 다 먹지도 못함 너무 배불렀음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음!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음....진짜로.. 같이 나오는 죽이랑 반찬들만 먹어도 맛있음

방갈로에서 능이 백숙

약간 정겨운

그냥 찍어봄

아이스케키라도 사먹을 걸 그랬나 갑자기 맛있어보이네
든든하게 먹고 놀고 쉬다가 다시 서울로 복귀!
대구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알차게 놀았음!
다음에는 다시 삼덕동 갈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