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떠나는 대구 당일치기 여행 : 저렴한 기차표 꿀팁 & 데이지 공원 추천 코스

 

남자친구가 대구에 살아서 종종 대구에 갈 기회가 있는데
이번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왔음

물론 당일치기로 초큼 버거울 수는 있으나..
당일치기가 아니더라도 한번 쯤 가면 좋을 법한 곳들이라 적어봄

1. 왕복 기차표 예매하기

당일치기니까 이왕 아끼는 김에 더 아끼고 싶어서 기차 할인승차권을 찾아찾아 예매했음

1) SRT 예매

먼저 수서-동대구 행 티켓을 예매했는데, SRT는 원래 KTX보다 저렴하지만
'SRT Play'에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

기차타는 즐거움:: SRTPlay

로그인 및 회원 가입은 카카오톡 계정으로 쉽게 가능
최대 70%까지 할인이 되긴하지만, 모든 시간이 그런건 아니고 거의 평일 새벽 6시 이런 차들만 할인
그 외 수서-동대구는 5~20%정도가 할인이 되는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무조건 기프티콘이랑 같이 구매해야!
할인승차권으로 구매가능하다는 점!

그래도 원래 승차권보다는 저렴한 편
그래서 난 일부러 기차에서 필요한 생수를 구매했음
결과적으로 36,500원을 34,000원으로 예매

기본 SRT 어플에서는 아직 확인이 안되서 그냥 링크타고 들어가서 승차권을 확인해야하는게 좀 번거로움! 

2) KTX 예매하기

요건 KTX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많이 알 수도 있음
바로 '힘내라 청춘'할인 상품으로 구매하는 방법임

'힘내라 청춘'은 만 25세~만 33세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에게 운임을 할인해주는 특가 상품인데,
레츠코레일-LetsKorail 에서 '마이페이지> 회원정보관리> 나의 정보수정'에서 동의 후 사용 가능함

레츠코레일 LetsKorail

승차율에 따라 10%~40%까지 할인된다고 하는데
할인이 적용되는 시간대 기차들만 나와서 황금시간대는 사실 거의 없음.. 
다행히 대구는 승차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원하는 시간대 할인 승차권이 있어서 구매함 (돌아올때는 서대구-서울)

KTX 일반실은 42,300원인데 나는 10%할인+포인트(3,900원)을 적용해서 실제로 34,200원만 결제함
KTX는 포인트가 잘 쌓여서 좋은 듯!

물론 하루 교통비로 68,200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같은 기차 타고 가는데 더 저렴하게 가면 좋으니깐!

 

 

 

2. 데이지 공원_진밭골 산림 공원 산책

아침 일찍 대구에 도착해서 다행히 남자친구 차를 타고 편하게.. 데이지 공원을 갔음
더 더워지기 전에 산책 (겸 밥먹기전 워밍업)

데이지 혹은 계란후라이

1) 위치 

대구 수성구 범물동 1202

진밭골

 

 

2) 주차

무료 주차에다가 주차 공간도 넓었음!
근데 그늘이 거의 없는 야외라.. 여름에는 차가 데워질 듯

3) 산책로

사실 위쪽까지 올라가고 싶었는데 내가 벌레를 너무 x 50 싫어하다보니 올라가진 못함,,
그래서 저수지? 근처 둘레길을 걸었음

저수지

데이지는 말할 것도 없고 차도 옆에는 장미도 만개해 있었음!

꽃 -

한사랑산악회 감성인가

엄마들 꽃찍는거 이해안됐었는데 요새는 꽃이 예쁘네,, 

(2편은 카페랑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