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 연남동에서 시작해 문래동에서 마무리한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다녀왔음. 브런치와 대방어, 그리고 처음 방문한 문래동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기억에 남는 하루였기에 기록을 남겨보겠음!1. 연남동 '버우드'에서의 브런치 🍳아침 겸 점심으로 선택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버우드'.모던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역시나 커플들이 많이 있었음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와 단호박 뇨끼였음.에그베네딕트: 반숙 계란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홀랜다이즈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었음.단호박 뇨끼: 고소한 단호박 크림 소스가 쫀득한 뇨끼와 잘 어울렸음.하지만 남자친구에게는 양이 꽤 적어 보였던 듯. 배가 안찬것 같은 허전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지. 그래도 음식 자체는 훌륭했기에 가볍게 먹고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