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친구들이 가자고 했던 충정로의 호수집을 가기로 함
친구들 퇴근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최근에 나온 스타벅스 춘식이 얼그레이 카카오초코 프라푸치노를 마셔줬음
프라푸치노를 거의 안 마시긴 하는데 근데 생각보다 덜 달고 쭉쭉 들어가는 맛..
여름에 당떨어지고 지칠 때 먹으면 좋을 듯
주문받고 나서 직원들끼리 하는 얘기가 얼핏 들렸는데
'드디어 들어왔다'라고 했음 거의 주문이 없었나 봄.,!
6시에 맞춰서 호수집에 갔는데도 이미 앞에 웨이팅이 10팀... 우리는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감
이럴 거면 스벅 안 가고 먼저 기다렸지.. (근데 일행 다와야 입장 가능하다고 함)
아니 대체 무슨 맛이길래 평일인데도 이렇게 웨이팅을 하냐고요,,
1. 위치
서울 중구 청파로 443
길 한복판에 있음 주차는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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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영
일요일 정기 휴무
월 ~ 토 : 11시 30분 ~ 22시 20분
브레이크 타임 : 14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이 꽤 긴 편..!
주변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들었는데,
점심에는 닭도리탕, 오삼불고기만 하시고
브레이크타임에 닭꼬치를 끼워놓으신다고 함
그래서 저녁에만 닭꼬치를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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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부
웨이팅 할 때 찍음
밖에서 석탄에 꼬치를 굽고 계셨움!
웨이팅도 그냥 오는 순서대로 대기판에 이름 적으면 끝
다들 반주 기울이느라 아마 웨이팅이 좀 있었던 것 같음
우리가 거의 7시 쯤 들어가고 거의 웨이팅이 없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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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부
사람이 많아서 뭔가를 찍기가 어려웠음
우리는 다행히(?) 의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좌식 자리도 몇몇 있었음 여름에 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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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뉴
우리는 4명이어서 닭도리탕 대, 닭꼬치 8개 시킴
닭꼬치가 인당 최대 2개밖에 안된다고 함 (그리고 굽는 시간도 오래걸리는 편)
닭도리탕이 먼저 나와서 보글 보글 끓여줬음 라면 사리 추가해서 먹으니까 약간 라볶이 먹는 너낌
아니 다른 것도 다 맛있었는데 떡이! 진짜 쫄깃쫄깃 맛있었음 그 국물과 진짜 잘어울리는 맛!
닭꼬치가 먼저 4개가 나왔는데 뼈째 들어있는 꼬치는 처음 봄
낯설기는 했는데 일단 짭쪼름하고 기름기 없는 맛이 .. 아 기다릴만 했다 싶었음
근데 아쉬웠던 건.. 우리는 4개를 더 받아야 하는데 수량이 없어서 2개밖에 안주심 ㅠ_ㅠ
(수량 없어서 못줄 수 있다고 미리 말씀은 해주심)
온전하게 2개를 못먹어서 아쉬울 뿐
닭꼬치 수량이 끝나고 거의 마감하는 분위기 였음
아마 주변이 회사들이어서 그 시간에 맞춰서 거의 운영을 하시는것 같았음
닭꼬치 먹으러 여기는 꼭 부지런히 와야함!
아 그리고 새로나온 켈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그것도 똑! 떨어져서.. 시키지 못함.. (어차피 난 약때매 술을 못먹지만..)
이 날 충정로역은 처음 가봤는데 좁은 골목에 노포들도 많고,
새로 생긴 카페들이나 식당들이 많아서 종종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맨날 홍대쪽이나 갔지 주변은 가볼 생각을 못해본 것 같음
회사 근처라 가게들 운영시간이 변동성이 있을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칭구들 보러 종종 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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