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마시고 좀 아쉬워서 하이볼을 마셔볼까하고 어디가지 돌아다니다가
내눈에 딱 띄어서 바로 들어가봄(완전 P)
근데 야키토리는 잘한 선택이었음!
언젠가 한번은 야키토리 전문점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발견 -
1. 위치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9 반지층 미야자키상점
알고보니 예전에 수요미식회 나왔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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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영
일,월 : 정기휴무
화 ~ 토 : 18시~23시
라스트 오더를 한 10시 반에 받으신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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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부
사실 반지하에 있는 매장이라 거리에서는 간판이 크지 않고 입구도 눈에 띄는 편은 아님
근데 저 하이볼, 생맥주 문구가 딱 눈에 띄어서 '오 가볼까' 해서 보다가 일단 들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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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부
내부는 아늑 -
우리가 갔을 때는 바 테이블 두 자리 밖에 안남아서 남은 자리로 앉음
근데 조금 불편했던 건 처음 앉은 바테이블 자리가 계산하는 곳이어서 다른 손님들이 왔다 갔다하심
그래서 얼른 바로 옆으로 옮김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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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메뉴
우리는 미야자키 2인세트를 시켰는데,
구성된 부위 중에 소진된 부위가 있어서 다른 부분이 랜덤으로 나온다고 설명해주심
그러다가 다른 어떤 부위도 소진 되었다고 하셔서
토리다시즈케 (닭국물과 밥) 아니면 토리다시라면 (닭육수라면) 중에 고르라고 하심
그래서 라면은 배부르고 그나마 국물 먹는게 나을 것 같아 토리다시즈케를 고름
하이볼은 위스키 소다 하이볼, 오타루 와인하이볼을 먹었음
위스키 소다 하이볼은 진짜 '단맛X' 라고 왜 적혀있는지 알것 같은 맛이라서..!
기존의 하이볼 단맛을 기대했다면 다른 것을 주문하는게 나음
오타루 와인 하이볼은 약간 코코팜맛! 과일 향이 나서 무난하게 마시기 좋았음
토리다시즈케는 닭곰탕 맛이라서 후루룩 먹기 좋았음
닭꼬치들은.. 부위를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벌써 다 까먹어 버림
조오금 짜긴 했는데 닭이 부드럽고 맛있었음!
그 전에 뭘 안먹고 왔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 ㅜㅜ
이미 배부른 상태로 와서 맛을 온전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음
그래도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주셔서 따끈따끈 맛있었음
다시 가게 된가면 다른 요리들도 먹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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