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를 보고 유명한 잭슨 스퀘어 쪽으로 갔음
역시.. 주차가 어렵고.. 돌고 돌고 들어가다가
프렌치 마켓 근처에 주차를 함
1. 프렌치 마켓 (Flea Market - French Market)
프렌치 마켓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플리마켓
그래서 볼게 많긴했는데 일단 추웠고 강아지 출입이 안되서
폴이랑 이모부가 밖에 있었음
배고파서 이것 저것 사먹으려고 구경하다가 오이스터, 검보를 사먹었음
검보는.. 음... 가격에 비해 무슨 맛인지 모르겠고
오이스터는 그래도! 신선하고 맛있었음
여기서 배를 그렇게 채우지 못하고 일단 걸었음 길거리 상점들도 다 오래됨
상점에서 마그네틱도 두어개 사고 유명한 축제인 '마디 그라'에서 쓰이는 가면들도 봄
약간 영화 '코코'가 생각나는 분위기-
2. 카페 뒤몽드(Café Du Mond)
여기는 무조건 따뜻한 베네빵(beignets)을 먹어야함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점원이 '커피 세잔이랑 빵한접시?' 이래가지고
이모가 오케오케해서 일단 받았는데 진짜 따끈하고 그 약간 기름지고 달달한게 너무 맛있음
(춥고 배고팠어서 더 맛있었을 지도)
아까 배 못채운거 여기서 다채움 혼자 3개는 먹은듯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펜스쪽 제일끝에 앉았는데 길거리 공연을 실감나게 볼 수 있었음
여기는 재즈가 유명한 도시이다 보니 길거리 공연 퀄리티가 좋았다고 해야하나..
(사실 재즈 공연을 본적은 없음)
암튼 생생하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3.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St. Louis Cathedral)
카페뒤몽드에서 좀만 걸어가면 있는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함
뉴올리언스는 대체 누가 언제 와서 어떻게 살았던 도시길래..시장도 성당도 다 오래된건지..
카페에서 남은 커피 가지고 와서
미시시피 강 옆을 걸으면서 다니는 것도 여유롭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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