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다 보면 가끔 슬럼프가 오고 지치기도 하는데 이럴 때 전 회사 팀장은 잘 다독이고 얘기도 해줬음 이때는 며칠 휴가도 다녀오라고 해서 한번에 제주도 비행기티켓과 숙소를 예약 근데 뚜벅이라서.. 걷거나 택시타기로 결정 숙소랑 예약이 필요한 식당 외에는 별 계획이 없었음(그냥 빨리 어디든 가고싶었음) 1. DAY 1 사실 전날 친구들이랑 1박 호캉스를 다녀오고 체크아웃을 한 다음 그 날 저녁에 바로 출발하는 비행이었음 (빡쎄고 이상한 2박3일) 그래서 온라인 체크인으로 미리 해놓고 뱅기를 탐 도착해서 공항 올리브영에서 쪼끄만 클렌징폼이랑 칫솔세트를 삼 그리고 나가서 택시를 탈랬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택시 줄만 한 1시간 가까이 기다림 내가 탔던 택시기사님이 아마 근로자의 날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