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다가 친구가 저녁겸 술을 먹자고해서 급하게 찾아 갔던 곳
리뷰가 많이 없어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말 괜찮았음!
1. 위치
경기 파주시 소리천로 25 유은타워7차, B구역 214호
경의중앙선 야당역 2번 출구에서 곰방 갈 수 있음
그리고 건물이 A구역 B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서 엘베를 잘타야 함
2. 운영 시간
매일 : 17시 ~ 새벽 2시
라스트 오더 : 새벽 1시
3. 내부
사실 내부..를 많이 찍지 못했음
창가 세 자리는 이미 다른 분들이 앉아있었고, 우리는 벽쪽 2인석으로 앉음
키친 쪽 바 테이블도 있음
그리고 한 가지 친구랑 요건 쫌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건
매장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복도 빛이랑 바로 앞 화장실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너무 잘보임
매장 분위기에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창을 가릴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그 외는 아늑하고 깔끔하니 너무 좋았음
그리고 8시가 지나니까 사람이 엄 - 청 많아짐 (웨이팅도 있었음)
꼭 원하는 자리가려면 6시 전으로 가야함
4. 메뉴
전통 주류 아래에 추천 안주도 나와있어서 뭘 고를지 모르겠다 싶을때 참고하면 좋음
우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좀 든든한 안주로 시켜봄
'붉은 원숭이' 막걸리는 홍국쌀로 만들었다는데 찾아보니까
홍국균을 쌀에 입혀서 그걸로 만든거라고함
난 진짜 빨간 쌀이 있는 줄
약 - 간 텁텁하고 묵직한데 메뉴판 설명처럼 진짜 적당히 달달했음
그리고 추천 안주였던 '들기름 골뱅이 냉파스타'는 진짜 대존맛!!!!!!
양도 많고 골뱅이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음
정말... 맛있었음..... 싹싹 먹음
2차 안주는 '청어알두부김쌈'과 대구에서 마셨던 '고흥 유자주'를 또 먹었음
아니 두부랑 오이랑 청어알 조합이.. 미침
김까지 싸먹으면? 사실 이거 진짜 유자주가 아니라 걍 진로 시켰어야 함
술술 들어감
배가 불러서 더 못먹고 나온게 아쉬울 정도..
나중에 또가자 친구야.. 파주에 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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