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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셋째 날 -
13시 체크아웃이라서 느긋하게 자고 준비하고
전 날 편의점에서 샀던 작은 컵라면까지 먹었음
1. 옵스
여기가 사실 유명한 곳인줄 몰랐는데 친구2가 엄마사다드린다고 해서 들렸던 곳
그래서 나도 샀음 -
시그니처 빵이라는 '오페라 케익'이랑 나랑 엄마가 좋아할 만한 것들로 샀음
근데 엄마가 오페라케익을 회사에 들고 가버려서 난 먹어보지도 못함
종류가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모를 정도..
그래도 각각 설명들이 잘 써있어서 좋았음
난 까눌레, 호두파이, 퀸아망, 밤만쥬, 학원전3p 이렇게 산듯
조곰 가격대가 있었음
'학원전'이라는 빵은 고급진 카스테라맛?이었고
'밤만쥬'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음!!!!!
전반적으로 빵들이 엄청 달지는 않은 편 -
사실 소공동 롯데 백화점 지하에도 있긴한데
부산 서면점이 옵스 본점이라고 함
나중에 소공동 롯백 갈일 있으면 가서 오페라 케익 꼬옥 먹을 거임
-
이후에 '가나초콜릿하우스' 팝업스토어를 갔었는데
2시에 당일 대기를 걸었다가 5시가 되어도 들어가지 못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경험을 했음...! (정말 실망)
기차가 6시라 그냥 올 수 밖에 없었음 ㅠ_ㅠ
-
나중에 다시 부산을 가게 되면
해양 열차? 캡슐?? 아직도 뭔지 헷갈리지만 일단 그거는 예약하긴 해야 될 듯..
그래도 친구들이랑 첫 기차여행이었고
친구 출산 전 마지막 여행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음
담엔 조카애기랑 어딜 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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