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유여행 2박 3일_2

부산 무계획 2박 3일 여행1

 

1편에 이어.. 결국 친구랑 내가 알러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벽 내내 기침하고 콧물 훌쩍이다가 근처 호텔을 예약함..

1. 서면 티티호텔

근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3인실이 추가요금 없이 109,000원이었음
심지어 25시간 STAY로 이용 가능한 객실이 있어서
12시 체크인-13시 체크아웃으로 이용함 진짜 개꿀

객실도 17층으로 주셔서 뷰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방크기가 진짜 컸음
더블 1개 싱글 1개에다가 욕조,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 다 따로 이용할 수 있었음
그 전에 리조트였던 건지..레지던스였던 건지 모르겠지만
부엌에 큰 냉장고랑 전자레인지, 전기포트가 있었고,
그와 별개로 미니 냉장고랑 거실? 같은 공간이 따로 있었음

급하게 찾은것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잘 이용했음
게다가 서면역이랑 가까워서 주변에 식당도 많고, 롯백도 가까움

 

2. 플렌터

둘째 날 아점은 광안리에 있는 브런치 가게를 가기로 함
사실 그날 아침에 찾아서 갔던 곳이 자리가 마땅치 않고, 메뉴가 많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또 다시 찾음 정말 P들 진짜

그렇게 찾은 곳이 '플렌터'

플렌터 : 네이버

외관

메뉴 - 내부

사진찍기 바쁜 사람들과 음식들

처음 들어갔을 때 4인 자리가 다 차서 8인? 이상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 받음
그 자리에는 저렇게 메뉴판을 줌
근데 4인 자리가 곧 바로 나서 옮겼더니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었음

우리는 타코 2p, 프렌치토스트, 해산물 파스타를 시킴
사실 아침에 너구리 라면을 먹고 갔었는데도 맛있었음 -!

 

3. 광안리 해변

광안리 맞음

너 무 추워서서있을 수가 없었음
이 날 계속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했었음..

내가 나중에 다시 온다 진짜..
날씨 좋은 날 밤에 올거야..

 

4. 부산시립미술관_무라카미좀비

이거는 사실 내용과 사진이 많아서 '전시' 카테고리에서 더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 - 

200명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안가면 줄서야함
빨리 빨리 가는게 이득 - 

큐트

 

전날 음주 + 알러지때매 못잠 + 추움 + 전시 웨이팅 등등 때문에
넷 다 체력 탈탈 털려서 전시보고 5시에 들어가서 쉬기로함

그러고 7시에 만나서 서면에 어떤 회전 초밥집을 갔음
근데 사실 맛이나 퀄리티가 엄청 떨어지는 편은 아니였는데, 조오금 청결하진 못했던 것 같음
(회전 초밥 뚜껑 같은 것들)

먹고 8시밖에 안되서 갑분보드게임을 하러감
루미큐브 두 판 하고 들어옴

진짜 부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일정이지만
그래도 뭐 재밌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