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 준비 과정이랄까
1. 촬영 D-7
이때부터 약간 실감이 나면서 .. 제모도 하고 에스테틱도 가보고 빠짝 굶기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는걸 깨닫고 그냥 반포기상태
요새는 뭐 웨딩 컨설팅이다 웨딩염색이니뭐니 뭐가 엄청 많은데, 그냥 본인이 뭐가 잘 어울리는지만 잘 알고 있으면 됨
여름이라서 생화부케는 시들수 있다는 플래너 말을 듣고 조화 부케를 무려 3개나 준비... (당근 판매 예정)
우리는 소품 활용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컨페티, 케익, 곰돌이신랑신부향초? 정도만 준비했음
풍선을 할까 말까 했는데 뭔가 유치해보이기도 하고 ..
그외에 준비물을 사실 여기저기 너무 잘나와있긴한데...
기본적인거 말고도 렌즈끼는 사람은 무조건 인공눈물을 챙기고,, (남자친구 당일에 충혈됨)
남자친구 대여예복 중에 베이지가 있어서 검정구두 검정 양말이랑은 안어울릴 것 같아서 급하게 쿠팡으로 비슷한색상의 드라이빙슈즈 하나 구매 했음
그외에 또.. 시안은 굳이 엄청 세세하게 할 필요 없음 어차피 작가들은 나보다 전문가라 더 잘 찍어줌
뭐 많이 준비한것 같지만 돌이켜 보면 그냥그냥 챙겨간것같음
2. 촬영 D-1
네일을 다시 하고 남자친구도 손톱 기본관리까지 했음
마트에 들려서 촬영 때 다같이 먹을 간식을 사고.. 내가 체력 딸려할까봐 마시는 마그네슘까지 샀음
긴장하지 말라고 마시는 청심환도 사서 당일 아침에 먹음...
3. D-Day
3-1. 요닝에서 헤어&메이크업
우리는 12시 촬영이라서 8시 30분까지 '요닝'을 가야했음.
우리는 작년 8월에 다 예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언제 찍으려나 넋놓고 있다가 막상 다가오니까 현실같지가 않았음.
네이버 지도
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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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일찍이라고 생각했는데 6시 30분 부터 헤메 받는 사람들도 있었음...
1차 헤어 먼저 받고, 메이크업 기초받을 때쯤 헬퍼 이모님이 오셨음
그러고 메이크업 변신을 하고, 이모님이 가져오신 드레스로 갈아입음
이모님이 그러시는데 요닝은 그래도 탈의실이 크고 쾌적한 편이라고 했음
그러고 다시 2차 헤어와 메이크업을 또 하고 진짜 완성. (진짜 화장 미쳤음 돈값하는것 같음)
3-2. 비포원 스튜디오 실전
도착 5분전에 스튜디오에 미리 전화하면 작가님이 미리 나오셔서 짐 옮기는걸 도와주심
이 날 나는 공쥬 모드이기 때문에 이모님이 없으면 움직일 수없음. 결국 남자친구만 운전하고 짐옮기고 쌩고생.
네이버 지도
비포원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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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하던 박람회에서 계약했었는데 이때 비포원레퍼런스를보고 인물위주에 깔끔함이 맘에 들어서 남자친구랑 둘다 동의하고 스드메를 계약했었음. 그래서 거의 10개월 전에 예약을 미리 해버렸음
작가 지정은 하지 않았고, 가서 짧막하게 미팅을 하고 세팅이 되면 작가님이 불러주셨음
스냅은 그래도 자연스럽게 표정 정도만 해도 된것 같은데 이거는 거의 뭐 관절 하나까지 다 디렉을 주심
마이크로한걸 선호하는 나는 더 좋았는데 남자친구는 자세를 시키는대로 하자니 불편해서 표정이 잘 안나오는 것 같다고 함
진짜 1시 쫌 안되서 헤어 변형 실장님이 오셨는데 헤어변형은 무.조.건 해야함..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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