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 연남동에서 시작해 문래동에서 마무리한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다녀왔음.
브런치와 대방어, 그리고 처음 방문한 문래동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기억에 남는 하루였기에 기록을 남겨보겠음!
1. 연남동 '버우드'에서의 브런치 🍳
아침 겸 점심으로 선택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버우드'.
모던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역시나 커플들이 많이 있었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와 단호박 뇨끼였음.
- 에그베네딕트: 반숙 계란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홀랜다이즈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었음.
- 단호박 뇨끼: 고소한 단호박 크림 소스가 쫀득한 뇨끼와 잘 어울렸음.
하지만 남자친구에게는 양이 꽤 적어 보였던 듯. 배가 안찬것 같은 허전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지.
그래도 음식 자체는 훌륭했기에 가볍게 먹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할 만했음.
2.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의 잠깐 쇼핑 🛍️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엔 잠시 영등포의 타임스퀘어로 이동했음.
다양한 매장과 볼거리가 많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음.
특히 이날은 시간이 애매해서 문래동으로 바로 가지 않고 타임스퀘어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알차게 보냈음.
3. 문래동 '회상'에서 대방어와 해물라면 🍲
타임스퀘어를 거쳐 문래동으로 이동했음. 문래는 나와 남자친구 모두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골목골목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음.
거리 곳곳에 자리한 공방과 예술적인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음.
저녁은 문래동의 유명한 회 전문점 '회상'에서 먹기로 했음.
대방어가 제철이라 그런지 손님이 정말 많았고,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리며 문래동 골목을 돌아다녔음. 추운 날씨라 조금 힘들었지만, 가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기다림조차 즐거운 시간이었음.
드디어 입장해 주문한 메뉴는 대방어 세트와 해물라면이었음.
- 대방어 세트: 신선한 방어회를 두툼하게 썰어주는데, 고소하고 입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었음. 사이드로 나오는 김과 와사비 간장에 싸 먹으면 환상의 조합!
- 해물라면: 뜨끈한 국물이 추운 날씨에 딱이었음. 해산물 풍미가 깊게 우러나서 방어회와 번갈아 먹기에 완벽했음.
추위에 있다가 따뜻한 가게로 들어가니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음. 우리 둘다 "이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음.
4. 문래동에서 느낀 독특한 매력 🌿
문래동은 공장 지대의 독특한 분위기와 예술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인 동네였음.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골목마다 숨겨진 가게를 찾는 재미가 있었고, 이색적인 카페와 공방들도 많아서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마무리하며 🍴
연남동 브런치부터 문래동 방어회까지, 가볍게 먹는 아점과 푸짐한 저녁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데이트였음.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맛을 경험한 하루는 역시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것 같음.
다음에도 이런 특별한 코스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연남동과 문래동을 잇는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즐겨보길 추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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