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이튿날 갔던 가을 덕수궁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에 가을 덕수궁에 빠져 이제는 단풍들 무렵쯤이면 덕수궁부터 아른거림 그냥 산책하기도 좋고, 안에 있는 현대미술관도 다른 전시보다 훨씬 저렴한데 내용은 알참 글을 쓰면서 보다 보니 전시가 내일까지였음.. 이미 난 3개월 전에 다녀왔고.. 퇴사 한지도 그정도 되었네.. 진짜 딱 좋은 날씨.. 쾌청하고 햇살은 따뜻하고...겨울 싫어.. 눈 싫어.. 그 전날 전시회 티켓도 이미 구매 프랑스에서 유명했던 조각가 '문신'의 탄생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전시회 처음에는 회화를 주로 했는데 이후에는 조각가로 유명해짐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이미 문신은 마산에서 살 적에 라는 작품에서 회화와 나무조각을 같이 했음 제일 유명한 작품은 원래 이름을 개미로 ..